2025년 6월 11일,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 보도된 헤드라인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뉴스는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 이 대통령, '실용 외교' 첫발...미·중 사이 균형잡기 숙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에 미국, 일본, 중국 정상들과 연쇄 통화를 하며 실용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통화했으며, 중국과의 통화 시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대통령실은 통화 순서나 길이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각국과의 외교 방향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의 균형 외교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관세, 주한미군, 방위비 등 실질적인 외교 현안도 많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와 APEC 회의 등을 통해 각국 정상들과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 미 정부, 이 대통령·트럼프 통화 공식 확인..."한미동맹 번창 확신"
미국 국무부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한미 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 사실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했으며, 외교 정책이나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 6일 통화에서 관세 협상 조기 타결과 조속한 만남에 뜻을 모았으며, 다음 주 G7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이 예정돼 있습니다.
3. 국민의힘, '이 대통령 재판 연기' 법원 앞 현장 의총
국민의힘은 오늘(11일)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기일이 무기한 연기된 데 대해 비판할 예정입니다. 법원이 헌법 84조를 근거로 기일을 연기한 데 대해 기일 지정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또 대장동 재판 기일도 연기된 것에 대한 규탄 발언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의총을 열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와 전당대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김 위원장은 별도로 상임고문단과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4. 미·중 2차 무역 회담 둘째 날도 마라톤 협상..."내일까지 회담 이어질 수도"
미국과 중국이 런던에서 진행 중인 2차 무역 협상에서 수출 통제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장관 러트닉은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협상이 다음 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희토류,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수출 제한 문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무역 전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단에 유연한 재량을 부여한 상태입니다.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상승했고, 미국 소기업의 낙관지수도 반등했지만 여전히 무역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5. 미국도 대통령 재판 중단… 단 이유·논리 상세히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각각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서 무기한 연기되면서, 사실상 형사 재판이 중단됐습니다. 법원은 헌법 84조의 대통령 불소추권을 근거로 들었지만, 구체적 설명은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사례가 비교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네 건의 형사 기소를 받았지만, 대통령 당선 후 검찰과 법원이 대통령직 수행의 공익을 이유로 일부 사건을 기각하거나 연기했습니다. 특히 미 법무부는 대통령 직무 수행과 법치주의라는 두 국가적 가치를 비교한 끝에, 직무 수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사건을 일시 중단하되, 임기 후 재기소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일부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지만, 대통령직을 고려해 처벌은 유예됐습니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 사건 재판 중단은, 대통령 직무와 법치주의 사이 균형을 둘러싼 법적·정치적 논의의 새로운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6. “정지버튼 누를 사람도 없었다”…또다시 ‘위험 외주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 씨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18년 김용균 씨 사고 이후에도 ‘위험의 외주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대책위는 이번 사고가 안전 시스템 부재와 다단계 하청 구조의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며, 고인이 혼자 위험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음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작업 전 안전 점검도 형식적으로 진행됐고, 방호장치 역시 불충분했습니다. 노동계는 정부가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올여름 공동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태안발전본부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특별감독에 착수해 법 위반 시 엄중 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7. 오스트리아 고교서 총기 난사‥"최악의 사고"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21세 오스트리아 국적 남성으로, 해당 학교에 다녔지만 졸업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그가 총기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과거 수업을 들었던 교실 등에서 권총과 산탄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그가 스스로를 괴롭힘 피해자라고 여겼다는 보도를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최악의 총기 사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8. 도쿄 임대 아파트 산 뒤 월세 2배 올리는 중국인… 고령 세입자들 쫓아내
일본 도쿄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중국인 건물주가 월세를 2배 넘게 인상하자, 세입자들이 이를 거부했고 이후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본은 임차인 보호가 강한 나라로, 월세 인상은 세입자 동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건물주는 외국인 관광객을 들이거나 엘리베이터 고장 등을 통해 세입자들을 압박했고, 특히 고령의 주민들은 이로 인해 퇴거하거나 고립된 상황에 처했습니다. 법적 보호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선 무력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9. 더 거친 장맛비, 일주일 빨리 온다... 내일 새벽부터 제주 비
제주도는 6월 12일부터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이례적으로 강해 장마 시작이 빨라졌고, 올여름 강수량도 많을 전망입니다. 12일엔 제주에 비가 1040mm 예상되며, 이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의 정체전선 영향입니다. 이후 1314일에는 남부지방과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지만, 이는 장맛비가 아닌 일반적인 수증기 유입에 의한 비로 장마 선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주요 기상기관들은 동아시아 여름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장마 외에도 8월 이후까지 극한 호우 가능성이 있어, 배수 및 침수 대비가 필요합니다.
10. [날씨] 낮 더위 이어져…큰 일교차 유의, 강한 자외선
오늘 전국에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 4도 정도 높고, 내일은 31도로 이번 주 가장 더울 전망입니다. 일교차가 크고,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매우 높음’에서 일부 지역은 ‘위험’ 수준까지 올라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전국 하늘은 맑고 대기질도 양호하지만, 제주는 흐리고 내일부터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오고, 주말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마무리
이와 같은 다양한 뉴스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도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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