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0일,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 보도된 헤드라인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뉴스는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 "산불 인명피해 75명‥사망 30명·부상 45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30명이 숨졌고, 9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7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166배 규모인 4만 8천여 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 주택이나 공장, 문화재 등 시설물 5천여 곳이 불에 탔고, 대피한 주민 가운데 6천 8백여 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습니다.
2. 미얀마 강진 사망자 급증...1,644명 숨져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1,600명을 넘어서고 3,40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진앙에 가까운 만달레이에서 피해가 특히 심각하며, 2,900채의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태국에서도 고층 빌딩이 무너져 90명이 숨지거나 실종되었습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얀마와 태국 모두 실종자와 부상자가 많아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사망자가 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을 71%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즉각 탄핵" 촉구 vs '이 무죄' 사법부 규탄
3월 29일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탄핵 찬성 집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빠른 탄핵 심판을 촉구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500m 떨어진 광화문 광장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려, 윤 대통령의 탄핵 각하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심 무죄 판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경찰은 교통 관리와 충돌 방지를 위해 대규모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4.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 '주식 공매도'...내일 재개
1년 4개월 만에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주식 공매도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2023년 11월 공매도 중단 이후, 금융당국은 외국계 증권사 13곳에 8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조사를 마쳤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불법 공매도 감시 시스템을 마련해, 주식을 빌리지 않으면 공매도를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시스템을 통해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매도 재개가 주가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5. '달리는 요새' 김정은 방탄열차, 다시 러시아 국경 넘을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 외교 시 주로 전용 열차를 이용해왔습니다. 2019년과 2023년 러시아 방문 때도 전용 열차를 탔고, 2018년 첫 북미 정상회담 때만 중국에서 빌린 항공기를 이용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방탄 기능과 스텔스 기능, 위성 통신 장비 등을 갖춰 '움직이는 요새'로 불립니다. 오는 5월 러시아 전승절을 전후해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이 예상되며, 이번에도 전용 열차가 사용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철도 노후화와 열차의 무게로 저속 주행이 가능해 회담 장소와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6. 트럼프 측근 “2028년 정권 교체되면 트럼프 감옥 갈 것”
트럼프의 측근인 스티브 배넌은 2028년에 민주당이 정권을 되찾으면 트럼프가 감옥에 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배넌은 2027년부터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하고 트럼프에 대한 세 번째 탄핵 절차를 시작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미 여러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나, 재선 성공 후 대부분의 사건은 일시 중단되었고, 퇴임 후에는 다시 수사와 재판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넌은 트럼프의 형사 처벌이 임시적인 면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 트럼프가 보우소나루처럼 실형을 받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배넌은 트럼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해 3선에 도전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헌법적으로 제한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7. 평균 나이 '환갑'...산불진화대원 고령화에 대응 역부족
전국의 산불예방진화대원 9,600명 중 대다수가 고령자로, 평균 연령이 60세 이상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최저 시급을 받으며, 전문성이 부족하고, 주로 농촌과 산촌에서 일하는 공공 노인 일자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 산불 대응에서 취약점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경남 산청군과 전북 진안군에서 발생한 산불에서는 60대 이상의 진화대원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산 투입과 보수 현실화, 교육 강화를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8. 전철역 분실 태블릿 주인 찾아주려다…마약 운반책들 '들통'
온라인에서 알게 된 동갑내기 20대 A씨와 B씨는 '고액 알바'의 유혹에 넘어가 해외에서 마약을 받아와 국내로 운반하다가 체포되었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A씨가 춘천역에서 잃어버린 태블릿 PC를 역무원이 찾아주려던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태블릿에서 발견된 마약 유통 관련 대화 내용이 증거로 활용되었고, 두 사람은 마약 밀반입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춘천지법은 A씨에게 징역 10년, B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마약을 수입했으며, B씨는 범행에 가담했지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이 고려되었습니다.
9. 경북 산불 실화자 50대 남성, 경찰 입건에도 “혐의 부인”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으로 50대 남성 A씨가 실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A씨는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던 중 나무를 태우려다가 바람에 불씨가 날려 산불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그의 딸은 경찰에 "나무를 꺾다가 라이터로 태우려다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자수하며 실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사건을 조사 중이며, A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10. [날씨] 휴일 꽃샘추위 계속...건조특보 속 강풍, 산불 주의
오늘도 꽃샘추위가 지속되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경남 산청의 산불은 99% 진화되었으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여전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초속 15m에 달하고, 건조특보도 확대되어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부터 꽃샘추위는 물러가고 기온이 상승하지만, 일교차가 크므로 환절기 옷차림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주는 따뜻한 봄 날씨가 지속되며, 추가 산불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마무리
이와 같은 다양한 뉴스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도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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