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7일,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 보도된 헤드라인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뉴스는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120일만 재구속 기로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영장 청구는 임명 24일, 수사 개시 18일 만에 신속히 이뤄졌으며, 윤 전 대통령은 120일 만에 재구속 위기에 놓였다. 특검은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및 폐기, 대통령실의 비상계엄 정당성 발표, 국무회의 특정 국무위원만 소집해 심의권 침해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윤 전 대통령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외환 혐의는 아직 영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법원은 조만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 특검, 한덕수 구속영장도 검토… 尹과 같은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혐의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에 서명하고, 문서 폐기에 가담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해당 선포문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방장관 서명란이 포함됐으나 최초 문서에는 서명란이 없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공모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행사했다고 판단했다. 한 전 총리는 문서 폐기를 요청하며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및 공용서류손상 혐의도 받고 있다. 한 전 총리 측은 서명이 단순 확인 목적이었다고 반박했다.
3. ‘트럼프 레터’ 초읽기…통상·외교핵심 방미 총력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일이 다가오면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관세 협상을 긴박하게 진행 중이다. 한국 정부는 통상·외교안보 핵심 인사들을 미국에 보내 관세 문제와 한·미 정상회담 조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여러 서한을 발송하며 새로운 상호관세율을 발표할 예정이며, 관세율은 기존 10%에서 15~20%로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미국과 제조업 협력 강화와 자동차·철강 관세 완화를 요구하며, 디지털 무역 장벽 문제도 주요 협상 쟁점이다. 미국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는 반면, 한국은 일부 사안에 대해 수용이 어려운 입장이다. 양국은 정상회담 일정 조율과 함께 협상 타결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다.
4. 정부, 올 성장률 전망 ‘1.8% → 1% 내외’로 대폭 낮춘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약 1%로 대폭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관세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0%대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다. 3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 기획재정부는 내부적으로 0%대 성장률을 예상했으며, 한국은행과 KDI도 0.8% 성장률을 전망했다. OECD는 1.0%로 다소 낙관적이다. 추경이 성장률을 0.1~0.3%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장률은 대외 변수, 특히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율은 1020%에서 최대 6070%까지 오를 수 있어, 대미 관세 수준이 경제성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단기 부양보다 AI 등 첨단기술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전 부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봇,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 사업도 추진 중이다.
5. 위성락, 워싱턴행…루비오와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해 한·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세 협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마코 루비오와 만나 정상회담 의제와 통상·안보 현안을 조율할 계획이다. 지난 G7 정상회의에서 협의된 정상회담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된 바 있다. 관세 유예기간 종료일을 앞두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협상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국방비 문제도 통상 협상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함께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국방비 증액 등을 요구해왔으나, 한국은 경제와 안보 협상을 별도 트랙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동맹 현대화에 대한 큰 틀의 공감대 형성이 기대된다.
6. 창당한다는 머스크... 대한민국 28조가 볼모로 잡혔다
일론 머스크가 신당 창당에 나서면서 정치 리스크가 커져, 한국의 서학 개미들이 우려하고 있다. 테슬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으로, 총 보유액이 28조 원을 넘는다. 최근 한 달간 테슬라와 관련 상장지수펀드 매수액은 7조 원에 달해 삼성전자 매수액을 뛰어넘었다.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간 갈등이 테슬라 주가 변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최근 하루에 14% 넘는 급락도 있었다. 정치적 불확실성뿐 아니라 전기차 시장 내 경쟁 심화와 보조금 축소 등으로 테슬라 실적 전망도 부정적이다. JP모건은 목표 주가를 현재 대비 63% 낮은 115달러로 제시하며 조심스러운 투자 태도를 권고하고 있다.
7. 버티는 日… 이시바 “동맹이라도 할 말 해야, 안일한 타협 안할 것”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일본, EU 등 주요 국가들이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해 미국과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일본은 자동차 추가 관세 25%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지만, 미국은 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관세 인상까지 압박하고 있다. EU는 뚜렷한 돌파구 없이 현상 유지 전략으로 미국과 잠정 합의를 모색하며 최악의 관세 부과를 피하려 한다. 반면 인도·태평양 일부 국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이 미국과 일부 합의에 근접하며 협상 타결 가능성이 점쳐진다.
8. ‘대출 6억 제한’ 일단 효과…서울 아파트 거래량 65% 급감
지난달 27일 정부가 수도권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직전 주보다 64.6% 줄어든 577건에 그쳤다. 특히 강남 3구와 마포·용산·성동구 등에서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지역도 거래가 줄었다. 대출 규제 발표 후 거래 취소 사례도 늘었으며, 계약 해제 사유가 규제 발표 이후인 건이 다수였다. 주택담보대출 신청액도 정부 규제 발표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은행들이 대출을 더 신중히 취급하고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대폭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출 실행액은 매매와 시차가 있어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9.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8주간 신청·지급
정부가 국민 1인당 최대 45만원을 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1일부터 지급한다. 1차 지급 대상은 지난달 18일 기준 국내 거주 국민으로, 기본 15만원이며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이 지급된다. 비수도권 거주자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각각 3만원,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소비쿠폰은 21일부터 9월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 지역화폐, 선불카드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 내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되며, 백화점과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이며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기준 상위 10%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씩 9월22일부터 지급된다. 행안부는 소비쿠폰이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0. [날씨] 삼척 39도, 펄펄 끓은 동남부... 이번주는 서부가 ‘가마솥’
이례적으로 이른 폭염이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최고기온이 39도에 육박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평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무더위가 찾아왔다. 짧았던 장마도 이번 폭염에 영향을 미쳤다. 온열 질환자가 크게 늘어 건강 피해가 심각하며, 가축 폐사도 속출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서울 등 한반도 서쪽으로 폭염이 확산돼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어 시민들의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경북과 경남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도 발생해 야외 활동 자제가 권고된다. 당분간 큰 비 소식 없이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당부하며 폭염 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마무리
이와 같은 다양한 뉴스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도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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