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0일,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 보도된 헤드라인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뉴스는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10일 주요 뉴스 요약
1. 경찰 인사 ‘윤석열 옥중통치’ 논란…국힘 대선주자들도 줄세우나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에 임명되며,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통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탄핵으로 직무정지된 윤 대통령이 인사권까지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사를 “내란범 윤석열의 ‘용산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예외적 인사”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경찰에 미치는 영향력을 우려하며, 이번 인사를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현수 국장은 윤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대통령실 파견 이력 등으로 2년 만에 3계급 승진한 인물로, 비상계엄 당일 국회 봉쇄와 ‘체포조’ 지원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 접견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그의 지지가 대선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예비 대선주자들은 윤 대통령을 의식하며 행보를 조율 중이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지지하는 등 윤 대통령의 영향력이 당내에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10일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 부과 발표"(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관세는 기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부과된 철강 25%, 알루미늄 10% 관세에 추가되는 조치로, 국가 안보를 이유로 강화된 무역 정책의 일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누구도 US스틸의 과반 지분을 가질 수 없다"며, 관세가 US스틸을 성공적인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11일 또는 12일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하며, 미국에 불리한 교역 조건을 적용하는 국가와 공평한 교역을 위해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호관세는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FTA 체결국과 비체결국을 다르게 대우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3. "'B1 벙커' 구금 지시 있었다, 플랜B도 준비"
윤석열 대통령 측은 내란 관련 증거 훼손 시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 지시를 입증하는 새로운 증언이 확인되었습니다. 전 방첩사 수사단장 김대우는 "잡아서 수방사로 이송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으며, 이는 윤 대통령 측의 부인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검찰은 노영훈 전 방첩사 수사실장의 진술을 확보했는데, 그는 비상계엄 당일 수방사 B1 벙커를 확인하고 대체 구금장소로 군사경찰대대 미결수용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우 단장은 여인형 전 사령관이 "구금 지시도 했다"고 검찰에 진술하며, 정치인 체포 및 구금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재에서 체포 지시를 부인했지만, 이를 반박하는 다수의 진술과 물증이 제시되며 내란 의혹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4. 이재명, "회복·성장" 오늘 연설...여당 "일장춘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포괄적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연설은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출사표로 해석되며, 여당은 이를 '허황된 구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제 성장과 민생 구상을 강조하는 한편, 여당의 '이재명 전담 특위' 주장에 반박하며 대선 준비를 이어갈 태세입니다. 이로 인해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의 대치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중국과 석연찮은 충돌 속…금 휩쓸며 '쇼트트랙 최강국' 재확인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에서 최민정 선수가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4종목에서 금메달 11개를 쓸어 담으며 중국에 이어 종합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6. ‘전동 킥보드’ 면허 신설에…“필기 보면 누가 따겠냐”
10대 청소년들의 무면허 킥보드 사고 증가로, 경찰이 만 16세 이상 전용 운전면허 신설을 검토 중입니다.
필기시험 의무화 등 면허 취득 과정을 강화하지만, 전국 27개 필기 시험장 접근성 문제로 실효성 논란이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시험 도입 등 청소년 친화적인 면허 취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7. 딥시크에 ‘김치 원산지’ 물었더니…언어별로 달랐다
중국의 딥시크가 언어별로 상반된 답변을 제공하며, 김치 원산지 문제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로 다른 결과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김치가 "한국의 문화와 역사가 깃든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답변했으나, 중국어로는 "원산지는 한국이 아닌 중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정원은 김치, 단오절, 동북공정 등 민감한 주제에서 언어별로 다른 답변이 나오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딥시크는 시진핑 주석, 천안문 사태, 타이완 등 정치적 민감 사안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거나 삭제해 편향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8. '입춘한파' 오늘도 이어진다…빙판길·도로 살얼음 유의해야
입춘(2월 3일) 이후 한파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며, 10일에도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 낮아졌습니다. 주요 도시 아침 기온은 영하 2~7도로 매우 추웠습니다. 11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내외의 추위가 이어지며,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으며,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등에는 1~5cm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동해안과 경남권 등 건조특보 발효 지역은 화재 위험이 높아,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9. “살인마 소리까지”…장성규, ‘오요안나 방관’ 악플에 남긴 글
방송인 장성규가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방관 의혹과 관련해 악플에 시달리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직접 댓글을 달며 사실 왜곡을 반박하고 정정 보도를 요청했습니다. 장성규는 "고인과 친했지만 장례식에 가지 못한 이유" 등 네티즌들의 질문에도 답변하며,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자신의 고통은 작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악성 댓글에 대해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달라"며,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자신의 억울함을 풀려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성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혹을 부인하며, "악플로 인해 가족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네티즌들의 이해를 호소했습니다.
10. "정말 웃겼다" 빵 터진 마크롱…SNS 올라온 1분짜리 영상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I로 제작된 자신의 패러디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꽤 잘 만들었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영상은 마크롱 대통령이 다양한 직업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AI 기술의 창의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파리에서 열리는 AI 국제정상회의 홍보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각국 정상과 전문가들이 AI 기술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마무리
이와 같은 다양한 뉴스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도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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