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뉴스 : 20250427 : 오늘의 주요 뉴스 top 10

2025년 4월 27일,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 보도된 헤드라인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뉴스는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 대법 '이재명 사건' 결론 언제…대선후보 등록 전? 5월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대선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심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5월 79일, 늦어도 5월 하순까지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5월 1011일) 이전에 결론을 내 정치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발언으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았으며, 1심은 유죄, 2심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이처럼 엇갈린 하급심 판단을 두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대선일(6월 3일)이 가까워진 만큼, 대법원의 결론 시점이 정치적 영향을 크게 미칠 전망이다.

 

 

2.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42%·한덕수 11%…‘삼자 가상 대결’서도 이재명 독주

2025년 제21대 대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적합도 42%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3자 가상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한동훈, 안철수 등 주요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습니다. 민주당 내 지지율은 47%, 지지층·무당층 기준으론 71%로 독보적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에선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경합 중이며, 역선택 방지 적용 시 김문수 포함 3자 동률(22%)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반대 여론은 70%로 찬성(23%)보다 높았습니다. 정권교체 지지 응답은 52%로, 정권 재창출(37%)보다 우세했습니다.

 

 

 

3.  인제 산불 진화율 98%…서울양양고속도로 통행 재개

 

어제(26일) 낮 1시 20분쯤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7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인제 산불 진화율이 98%라고 전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 30여 대가 투입돼 공중 진화에 나섰고, 진화 인력 700여 명과 장비 140여 대가 육상 진화에 투입됐습니다. 산불 진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산불 영향으로 통제됐던 서울양양고속도로 통행도 오전 8시 25분 기준으로 재개됐습니다.

 

 

 

4.  트럼프 “푸틴, 전쟁중단 원치않는듯…러시아에 금융제재할수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해 금융 제재 또는 2차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2차 제재는 러시아와 거래하는 제3자까지 미국과의 금융 거래를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입니다. 트럼프는 푸틴의 미사일 공격을 비판하며 "전쟁을 중단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나온 발언으로, 친러 논란을 의식한 균형 행보로 해석됩니다. 그는 앞서 "푸틴, 멈춰라!"라며 키이우 공습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5. 시진핑 ‘반미 연대’ 외면한 베트남...“우린 미국과 독특한 유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관세 압박에 대응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순방했지만, 반미 연대 제안은 외면당했습니다. 베트남은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하며 F-16 전투기 구매, 중국산 제품 우회 수출 단속 등 친미 노선을 강화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이 거부한 보잉 737 맥스 항공기 구매를 검토 중입니다. 동남아 국가는 중국보단 미국과의 무역 안정을 더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의 매력 외교는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NYT는 "중국은 신뢰를 얻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6. “차라리 돈이 타버렸다면”... 안동 락고재,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재

경북 안동 산불로 고미술품 1100점과 한옥 수장고 전소, 25년간 준비한 ‘한옥 박물관’이 무산됐습니다. ‘락고재’ 한옥 호텔 창립자 안영환 회장은 피해에도 불구하고 한옥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기 위해 재건을 준비 중입니다. 한옥 학교 건물도 전소됐지만, 그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부지를 무상 대여하며 임시 대피소 45채 건립을 돕고 있습니다. 한옥은 전통과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외국인 대상 전통 숙박의 원조 격인 ‘락고재’는 여전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건물은 다시 지으면 되지만, 한옥의 정신은 지켜야 한다”는 그의 철학이 여전합니다.

 

7. 흔들리는 의료개혁...갈등 해결 '공' 차기 정부로?

정부가 내년 의대 정원 동결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의 반발은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의대생들은 정부가 의료개혁을 백지화해야 복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전공의들 역시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계는 이미 차기 정부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는 대선 기획본부를 구성해 영향력 강화를 준비 중입니다. 당장 급한 의대생 유급 문제는 대선 전 해결을 모색하면서도, 정원 확대 논의는 차기 정부와 의료계 주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8.  '친밀한 파트너' 범죄↑...여성 이틀에 한 명씩 피살

최근 남편이나 애인으로부터 신체적, 성적, 정서적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성인 여성의 36.1%가 평생 한 번 이상 폭력을 경험했으며, 가해자는 대부분 배우자나 연인입니다. 특히 성적 폭력은 53.9%로 가장 많고, 신체적 및 정서적 폭력도 절반에 달했습니다. 폭력은 때때로 살인으로 이어지며, 지난해에는 최소 181명이 배우자나 연인에게 살해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정부는 여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절반 이상에 달합니다.

 

 

 

9. 글로벌 K팝 팬 모이는 거대 포털…싸이 "한류 판도 바꿨다"

유튜브는 한류의 판도를 바꾸고 K팝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를 통한 전 세계적 확산의 첫 사례로, 10억 뷰를 돌파하며 K팝의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로 인해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같은 월드스타들이 등장하고, K팝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장르로 성장했습니다. 유튜브는 또한 전통적인 방송의 영향을 넘어서 웹 예능과 일반인 크리에이터들이 스타로 떠오르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아기상어'와 같은 아동 콘텐츠도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히 인기를 끌었고, 한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유튜브는 이제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0. [날씨]  휴일 완연한 봄 날씨...건조특보 속 강풍, 산불 주의

오늘은 낮 동안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강원 중부 산간 지역에는 대형산불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불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인화성 물질 휴대, 담배 피우기 등의 행위를 피해야 합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 남부 지방은 25도에서 27도까지 오르겠으며,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감기 예방을 위해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는 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목요일에는 중서부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건조특보와 강한 바람 속에 화재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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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와 같은 다양한 뉴스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도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