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8일,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 보도된 헤드라인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뉴스는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 오늘 박성재 탄핵사건 첫 변론…尹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가능성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변론이 18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이날 변론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박 장관, 양측 대리인단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헌재는 양측의 주장을 듣고 증거를 조사하며, 증인신문이 없으면 변론을 종결할 가능성도 있다. 박 장관 측은 신속한 결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 결정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도 이르면 이날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헌재는 별도의 선고일을 통지할 경우 보통 2~3일 전에 이를 알린다. 윤 대통령 사건의 선고 직후 혼란을 방지하려면 선고일 발표가 어려울 수 있다. 헌재가 선고를 이번 주 중으로 하려면 19일까지 선고일을 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재판관들은 변론종결 후 사건을 검토하고 있다.
2. 美 “원자로 설계 SW 한국 유출 시도”… 민감국가 지정 배경 된 듯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년 전,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 직원이 한국으로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유출하려다 적발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이에 대해 미국은 한국 정부의 보안 문제를 언급하며 민감국가로 분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민감국가 목록에는 이스라엘, 대만 등도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에 대한 과학·기술 협력에 새로운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일부 국내 정치인들은 한국 내 핵무장론에 대한 의구심이 이 결정을 이끌었다고 주장하며 외교적 논란을 제기했다. 바이든 정부는 한반도의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된 논의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트럼프 정부 당시에는 한국의 핵 옵션 논의가 일부 존재했다. 최근 미국은 한국에 B61 핵폭탄을 배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3. 우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연금 · 추경 논의 예정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8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국민연금 개혁안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여야는 연금 개혁안의 소득대체율 43%에 합의했으나, 연금개혁 특위 구성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연금특위 구성 합의를 우선시하고, 민주당은 모수개혁안 법안의 우선 처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문제에 대해 여당은 4월 초 정부안 제출을 목표로 하고, 민주당은 이를 앞당길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일 본회의 안건에 대한 논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4. 변론종결 21일 지났지만…“이번 주?” vs “더 늦을 수도”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변론을 종결한 지 21일이 지났지만, 아직 선고 기일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탄핵 소추부터 선고까지의 기간이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하며, 다양한 쟁점이 제기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선고 시점은 이번 주 중반 이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헌재는 결론을 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재판관들 사이의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일부 재판관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건 선고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윤 대통령 사건과 사유가 겹쳐 선고 순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5. 사령관들이 쓴 비화폰 원격삭제 정황…경호처 서버 확보 시급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사령관들의 대통령경호처 비화폰 통화 기록이 원격으로 삭제된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경호처 비화폰은 비상계엄 작동 경로를 밝혀낼 중요한 증거로, 윤석열 대통령과 주요 인물들이 이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검찰은 비화폰의 통화 기록을 확보하려 했지만, 경호처가 원격 로그아웃을 통해 이를 삭제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직원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통화 기록 삭제는 내란죄 입증을 위한 중요한 단서로, 경호처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경호처장 직무대행은 이를 거부하고, 경찰은 김 차장의 구속영장을 여러 번 신청했지만 기각되었습니다. 경찰은 김 차장을 구속한 뒤 비화폰 압수수색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6. “헌재 승복 선언 어떻게 믿나”… 여야, 끝까지 치졸한 정쟁
여야 지도부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승복하겠다고 밝혔지만, 상대 진영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각각 승복 의사를 전했으나,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없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진정성 있게 승복할지를 의문시하며 압박하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과거 헌법재판소 인신 공격과 겁박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당은 상대 당의 승복 입장 발표를 요구하며, 자당의 수장인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입장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헌재 결정에 불복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7. 많은 눈에 출근길 비상… 서울 역대 가장 늦은 대설주의보
18일, 서울에 역대 가장 늦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북극한기를 동반한 강한 극 저기압이 영향을 주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고, 돌풍과 우박도 동반되었습니다.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강원도 철원에는 14㎝, 경기 의정부에는 13.6㎝의 눈이 쌓였습니다. 특히 서울 강북 지역은 10시간 동안 10㎝ 이상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강원도와 울릉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서울의 대설특보는 1999년 이후 가장 늦은 기록입니다. 18일 아침까지 수도권에 시간당 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강원도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의 눈이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 안전과 등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8. 경찰, '성폭력 의혹' 장제원 출석 조율…이철규 아들 전달책도 검거
경찰은 장제원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 시절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으며, 경찰은 사건 당시 행적과 피해자의 진술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찰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에게 액상 대마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마약 조직원을 붙잡고 윗선을 수사 중입니다. 이 의원 아들은 지난해 마약을 던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관련 증거를 바탕으로 추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9. 하버드대, 연 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 등록금 전액 면제
하버드대학교는 2025~26학년도부터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 출신 학부생에게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 학생에게는 등록금 외에도 식비, 기숙사비, 건강보험료, 여행 경비까지 지원하여 학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하버드 총장은 "경제적 부담 없이 하버드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약 86% 가정이 하버드 학부 장학금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신입생에게 2000달러의 초기지원금, 3학년 때 2000달러의 출발지원금도 제공됩니다. 기존의 등록금 면제 기준은 연소득 8만5천 달러 이하였으며, 이번 변화로 외국인 유학생도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버드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학비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10. [날씨] 꽃샘추위에 눈까지…서울 등 곳곳 '대설특보'
오늘(18일) 꽃샘추위가 계속되며, 중부와 호남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도에는 최대 40cm, 수도권에는 최대 8cm의 눈이 더 내릴 예정이며,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광주와 대구 6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며, 목요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마무리
이와 같은 다양한 뉴스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도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뉴스 : 20250320 : 오늘의 주요 뉴스 top 10 (0) | 2025.03.20 |
---|---|
매일 뉴스 : 20250319 : 오늘의 주요 뉴스 top 10 (1) | 2025.03.19 |
매일 뉴스 : 20250317 : 오늘의 주요 뉴스 top 10 (2) | 2025.03.17 |
매일 뉴스 : 20250316 : 오늘의 주요 뉴스 top 10 (0) | 2025.03.16 |
매일 뉴스 : 20250315 : 오늘의 주요 뉴스 top 10 (1) | 2025.03.15 |